사실 이 문제는 여러 블로그들에서도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사실 블루투스라는게 결국 서로 간섭이 많아지면 이런 끊김 현상을 어쩔 수 없어서 뭐라 이야기 하기도 어렵고 원인도 워낙 다양하기에 주변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지금 당장 시도는 해봐야 하니까 아래 세가지 요소를 검토해보면 좋다.
특히 매직마우스와 같은 주요 블루투스 장치가 너무 자주 끊기는 분들은 아래의 사항들을 하나씩 체크해보면 좋을 것 같다.
1. 컴퓨터를 종료하지 않은지 오래 되었다.
딱히 얼마나라고 표현하기 어렵지만 대기 상태의 블루투스가 세션을 계속 누적시키는 방식이니 점심시간 혹은 업무 종료 후에는 시스템 종료를 해주는 것을 권합니다. 이것 마저도 귀찮은 사람은 응용프로그램의 터미널을 실행한 뒤 아래의 코드를 입력하자
sudo killall -HUP bluetoothd
2. 전반적으로 일부 저가 블루투스 장비들에서 간섭이 높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중국산 이어폰들을 중심으로 이런 이야기들이 많은데 꼭 중국산이라서라기 보다 저렴한 제품들이 신호를 최적화하지 않거나 신호 강도를 과하게 뿜어내서 그럴 수 있다. 내가 이어폰을 키면 주변에서 마우스를 집어 던지는 사람이 있다거나 짜증내는 소리가 들린다면 적당히 자제하자
3. 와이파이 신호를 조정하자
와이파이 신호가 많아서 생기는 문제도 있지만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모두 2.4Ghz를 사용하고 채널만 최대한 겹치지 않게 사용하는 것이라 서로 간섭이 발생할 수 있다. 공유기 설정을 5Ghz만 사용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
4. AirPlay 미러링
AirPlay를 계속 탐색하는 행위 자체가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미러링 가능한 디스플레이가 있을 때 메뉴 막대에 표시하게 하면 이것 자체가 탐색의 과정을 계속 거치며 블루투스도 끊기게 만든다. (심지어 AirPlay 신호가 미약한 경우 그렇다.) 이럴 땐 디스플레이 설정에 들어가서 사용 가능할 때 메뉴 막대에서 미러링 옵션 보기를 체크 해제하자
물론 여기까지는 가설들을 전제로 한 것이고… 사용 환경에 따라 더 다채로운 문제들이 있을 수 있다.
추가내용 (2019.08.22)
AirPlay 미러링을 메뉴 막대에서 보지 않게 했다고 해서 끊김 현상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것으로 보여 Rootless 권한을 끄고 airplay를 완벽하게 종료시키려는 시도가 필요해 도전하고 있다.
루트리스 권한을 끄는 방법을 포함해 AirPlay를 끄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맥북 재부팅 후 검은 화면이 출력되면 command+R(⌘R)을 누른다.
2. 1의 과정이 정상적으로 수행되면 복구모드에 진입한다.
3. 복구모드에서 상단의 유틸리티 > 터미널을 클릭하여 터미널을 실행한다.
4. 터미널 창에 아래의 명령어를 입력한다.
csrutil disable
5. 재부팅하면 루트리스가 꺼진 상태로 맥북이 켜지고 터미널을 실행하여 아래의 명령어를 입력한다. (4번의 복구모드에서 입력하는 것은 먹히지 않으니 꼭 재부팅 후 터미널을 켜서 입력해주자.)
sudo chmod 000 /System/Library/CoreServices/AirPlayUIAgent.app/Contents/MacOS/AirPlayUIAgent
6. 5번의 과정이 완료되면 안정성을 위해 다시 루트리스를 켜주자
csrutil en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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