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무시하는 듯한 사람들, 그리고 내면과 외면에 대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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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념과 생각
오늘 하루는 많이 이상하다. 감정적으로도 예민함이 높아진 것도 있는데 불편함을 참기 힘들다. 오늘은 출입구를 막고 있는 차주와 시비가 붙었다. 그는 그대로 뭔가 기분이 나빴던 것 같다. 뭐 그 상황의 사건이야 사건대로 원만히 잘 이야기 나누었으니 그렇다해도 요즘들어 내 속도 많이 좁아진 건가 싶다. 돌아와서도 그와 대화를 나눌 때에도 내가 뭘 잘못했나부터 시작해서 내 행색이 초라한가? 왜 이렇게 함부러 하는 거지 부터 많은 생각이 들었다. 회사에서도 일상 생활을 할 때면 요즘 들어 무례한 말들에 상처를 떠나 나를 돌아보게 된다. 내가 요즘 너무 예민한 걸까? 아니면 사람들이 정말 나를 무시하는 걸까? 자꾸만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맴돈다. 예전에는 이런 일들을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것 같은데, 요즘은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