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Si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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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실험실에서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다음카카오를 만날수 있다. 이번에는 시간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인식해서 일정을 등록하고 알림까지 넣어주는 제법 괜찮은 서비스를 만들었다. 업무하기 위해 주로 쓰던지, 프라이빗한 개인의 대화들이던지 대부분 대화 속에서 약속이 생기고 그 약속에는 시간이 기반이 된다는 점을 아주 적절하게 활용한 것 같다. 




 




일정 등록은 간단하게 채팅창에서 1시, 13:00 등의 형태로 입력을 하게되면 자동으로 인식하여 링크가 형성되게 된다. 물론 "더보기 > 설정 > 실험실 > 일정 간편 등록"이 켜져있어야 한다. (단, default값은 켜짐인 것 같다..) 위 사진처럼 켜져있는 상태가 되면 우리 똑똑한 카카오톡은 대화 속에서 생기는 단어 중 시간을 인식하기 시작한다. 


 



위 그림처럼 시간이 입력되면 밑줄이 그어지며 뭔가 클릭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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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번 써봤던 거라 알림이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아이폰의 경우 iOS의 기본 앱인 캘린더를 사용하는 것을 허용할 것이냐고 묻는다.

허용하게 되면 캘린더에 자동으로 등록되는 경이로움을 볼 수 있다. 이전 포스트에서 TimeTree에 대해 작성했었는데 TimeTree의 경우 일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도 하지만 OS기본 캘린더와의 동기화도 지원해주니 설정을 켜주기만 하면 카카오톡에서의 일정들이 타임트리와도 연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여기서 허용을 하지 않았는데 허용해주고 싶다면 "설정 > 개인정보 보호 > 캘린더" 에서 카카오톡의 접근을 켜주면 된다.


특히 여기서는 참석여부 응답요청을 할 수 있는데 다른 사용자들 혹은 채팅 참가자가 참석을 누르게되면 그 사람 일정에도 등록되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실험은 안해봤지만.. 이건 당연한 것 같다..




이렇게 등록되면 채팅창에 메세지가 전송되면서 내 일정에 등록되고 앞서 미리 알림을 통해 몇시에 할 건지 정하고 캘린더에도 등록했다면 해당 시간이 되면 두 번의 알림이 울림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도 잘 활용하면 좋은게 캘린더 알림 시간과 다르게 설정하면 두번의 알림이 독촉처럼 내 일정을 잊지 않게 해줄 수 있다.


카카오 채널이나 스토리 등등 사실 난 잘 쓰지 않는 영역들에서 기능들이 대거 추가되고 있었다. 오픈채팅이나 이런 부분들까지도..

물론 그런 부분들도 중요하고 카카오톡도 영역을 아주 개인적인 영역들에 대해 접근해왔었는데 내수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카카오톡이 생산성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능을 내놓은 것에 적극적인 환영과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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