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Si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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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pip install 수동으로 해주기
코드와 오류 기록 2023. 8. 10. 11:27

애플 실리콘 환경 기준 SD 폴더에서 시작함 source venv/bin/activate 이렇게 했을 때 앞에 venv가 붙어있으면 정상적으로 가상환경에 진입됨 이제 pip install 명령어를 넣어서 설치하면 가상환경에 패키지 설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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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목 통증 치유기
잡념과 생각 2023. 8. 9. 19:51

나는 심각한 일자목을 가지고 있다. 얼마 전에 갔을 때에도 퇴행성으로 진행 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가 아니다보니 구체적으로 어떤 걸 의미하는 것인지 몰라도 설명을 조금 내 이해대로 해석하자면 이제 뼈끼리 서로 붙는 과정이 진행 중이라는 의미 같았다. 원래 연골로 구분 되어 있었던 영역이 일자로 굽으면서 뼈가 이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일자목은 완치라는 개념이 없다. 즉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일반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나만 일자목으로 인해 나타나는 통증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완치라고 이야기 하기도 하는데, 일자목도 사람마다 통증이 나타나는 양상이 달라서 심각한 일자목이고 라운드숄더인데도 통증이 없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운전을 하며 사이드 미러를 보기 위해 고개를 돌릴 수 없을 정도로 목이 굳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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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턱 통증 치유기
잡념과 생각 2023. 8. 5. 11:42

통증의 시작 대학교 3~4학년 때 축구를 하다가 공에 턱을 강하게 맞은 적이 있다. 그때 꽤 오래 입이 벌어지지 않을 만큼 턱이 아파서 고생했는데 유학 중이라 병원 가기도 쉽지 않아 어찌저찌 시간이 흘러갔다. 어느 날 갑자기 뚝 소리가 난 뒤로 통증이 감쪽같이 사라지면서 잊고 살았다. 그리고 몇일 전 갑자기 턱이 아팠다. 알 수 없는 두통으로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서 일단 원인부터 생각해내려고 노력했다. 전날 밤에 늦은 시각까지 일하고 아이를 재우다가 매우 늦은 시간에 자고 일찍 일어났다. 피곤하다는 걸 느끼면서도 운동하며 중량을 조금 올렸다. 피곤한 상태에서 허기지니까 젤리를 씹었다. 평소 잘 안씹던 방향으로 억지로 씹었다. 어금니 쪽에 이물감이 느껴지는데 회의에 들어갔다. (신경 쓰였는데 아마 이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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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에 대한 복잡한 생각 타래
잡념과 생각 2023. 7. 31. 21:06

어쩐지 우리나라에서는 운동을 다이어트(체중 감량)에 많은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다. 분명 자극적이고 동기부여를 줄 수 있어서 구매욕을 높이는 요소이기도 한데, 건강함과는 거리가 있는 지금의 행태가 적절한가 고민이다. 참고로 나는 바이오쪽을 공부해본 건 공학석사를 받기 위해 들었던 전공 필수 과목 하나가 전부이다. 사실 이걸 공부하고 알 일이 없었으면 더 좋았을 수도 있겠다. 나는 일에 몰입하고 시간을 쏟아 부어가며 성과를 내려고 했고 그 과정에서 관절은 뒤틀리고 근육은 점차 줄었다. 병원을 찾고 수개월을 고생한 끝에 나의 문제를 짐작이나마 할 수 있었고 그 짐작을 풀기 위해 운동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나는 정보의 접근성이 높아진 지금과 같은 시대에는 부정확한 정보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것보다 진실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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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권 계약 만료, 딥페이크(faceswap)으로 대체해도 될까?
잡념과 생각 2023. 7. 30. 15:00

특정인과 계약을 맺고 플랫폼에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곳에서는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 민감해질 수 밖에 없다. 아이가 어릴 때 보던 유튜브 영상부터 굉장히 많은 곳에서 이런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이 상황 자체가 누가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서로의 이해가 다를 뿐이다. 문제는 내가 일하고 있는 곳에서도 인기가 있음에도 어쩔 수 없이 대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들이 있는데, 이럴 때 머신러닝의 힘을 빌려서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아무 생각없이 집에 설치까지 다 해놓고 샘플을 돌려보면서 기술적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던 중에 생각해보니 이거 얼굴만 교체될 뿐 헤어스타일이나 얼굴을 제외한 다른 신체는 변환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후시 녹음을 다시 해도 이 자체가 초상권에 해당되지 ..

faceswap apple mac silicon 에 설치하기
코드와 오류 기록 2023. 7. 30. 10:57

macOS (Apple Silicon) Install Guide macOS now has an installer which sets everything up for you, but if you run into difficulties and need to set things up manually, the steps are as follows: Prerequisites OS macOS 12.0+ XCode Tools xcode-select --install XQuartz Download and install from: https://www.xquartz.org/ Conda Download and install the latest Conda env from: https://github.com/conda-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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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대한 잡념들
잡념과 생각 2023. 7. 23. 18:15

처음 블로그를 쓰기 시작한 건 친구의 창업을 돕는다는 생각이었다. 스포츠와 관련된 서비스를 만들고자 했었고 당시의 나는 축구 자체를 좋아하는 편이었다. 유학을 하며 제법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글을 쓰는 것에 익숙했고, 능숙하다기 보다는 컴퓨터와 친한 편이었다. 그래서 친구의 창업을 옆에서 작게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다. 내가 나름대로 찾은 방법은 내가 좋아하는 축구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블로그에 적고 자연스럽게 연결된 사람들에게 친구의 서비스를 소개해주려고 했다. 하루에 30분 가량 축구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시즌 중이기도 했고 비시즌이라고 해도 축구는 이적시장이 열리면 더 흥미롭고 재밌는 이야기거리가 많았기 때문이다. 네이버 블로그보다는 폐쇄적이지만 자유롭기도 한 티스토리가 매력적이라고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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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질문을 잘 해야 하는 이유
잡념과 생각 2023. 7. 16. 16:30

언젠가 질문이라는게 하기 힘들었던 적이 있다. 질문이 어려워지니 반대로 질문을 받는 것도 힘들었다. 당시의 내 이야기를 조금 더 붙여보면 운이 좋게도 알파고가 한국을 휩쓸고 가는 시기에 IT기업에 있었고 R&D부서의 기획자로 일을 하고 있었다. 당연히 관심있게 지켜봤던 만큼 최대한 빨리 관련 논문과 자료들을 학습하고 아이디어를 짜냈다. 모든 상급자가 자신은 어렵고 본인들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싫다고 거부했던 것을 회사 임원이 한번 해보라고 해서 혼자 일주일 간 작업해서 지원했고 정말 또 운이 좋게도 최종 선정되어 제법 큰 돈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되었다. 막상 사업을 진행하려니 사업계획서에 적힌 사업 목표를 2년 동안 리드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고 결국 내가 전부 리드하는 상황이 됐다. 그때 나이가 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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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회고
잡념과 생각 2023. 7. 7. 21:45

1년에 한번 하던 회고를 조금 더 짧은 주기로 해보고자 했다. 점점 1년을 돌아보기에는 체감하는 1년은 짧지만 기억에 남은 1년은 어쩐지 훨씬 짧았다. 이직 앞서 다른 글에서도 밝혔지만 이직을 하게 됐다. 일하는 문화나 동료 모두 마음에 들었던 곳을 떠나면서 시원하거나 후련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필요한 일이었고 내 커리어에서 가장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결정 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2022.12.13 - [어쩌면 매우 얕은 생각] - 조금 빠른 2022년 회고 - 퇴사 2022.12.14 - [어쩌면 매우 얕은 생각] - 조금 빠른 2022년 회고 - 이직 문득 돌아보니 내 커리어의 제법 긴 시간동안 머신러닝으로 대변되는 AI 산업에 발을 걸치고 있었다. 자체 솔루션으로 추천과 검색이 가능한 임베디드SW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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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에 대한 생각..
잡념과 생각 2022. 12. 20. 20:30

언젠가 층간소음의 가해자이자 피해자이기도 한 나의 생각을 아파트 게시판에 올린 적이 있다. 그 뒤로 몇가지 이유가 있어 삭제했지만 층간소음, 간접흡연 등 공동 주택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이 아파트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다. 아마 예전에도 이런 문제는 있었겠지만 아파트 공동체가 모두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앱이나 홈페이지가 개발되면서 더욱 눈에 띄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나는 층간소음의 가해자이자 피해자였다.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에 이사를 들어왔고 입주 기간 중에서 빨리 입주한 편에 속했기 때문에 공용 공간이 어수선했던 것 빼고는 초반에는 정말 조용한 시간을 보냈었다. 문제는 약 한달 뒤부터 시작됐다. 층간소음 가해자였던 나 핸드폰으로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고, 받아보니 아파트 생활지원센터 직원이라며 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