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SinSa)
Published 2024. 11. 6. 14:05
비참한 하루 카테고리 없음

항상 난 내 인생의 주체였고 내 인생 내 시간의 주인은 나였다. 지금은 타인의 결정에 내 목을 내어놓고 할 수 있는 거라곤 지금의 시간에 원래의 약속대로 열심히 하는 것 뿐이다.

앞에 까마득히 어두워 한치 앞도 가늠이 안되는 곳을 향해 천천히 걸으며 머리 속으로 상상 가능한 어둠의 실체들을 하나씩 예상하고 순응할 준비를 한다. 비참한 기분이다.

이런 경험을 앞으로 얼마나 할까?

profile

신사(SinSa)

@신사(SinSa)

포스팅이 좋았다면 "좋아요❤️"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