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Si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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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방한, 맨유 올드트래포드 걸개 사건을 기억하는가?

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FC서울의 홈구장 상암벌에 방문해 친선 경기를 펼쳤었다. 그리고 이 날 경기는 매진 사례를 보이며 맨유가 한국에서 얼마나 많은 인기를 가진 구단인지를 보여줬다. 하지만 2007년 방한 경기에서 원정 서포터스 구역인 S석에 맨유 서포터즈가 기막힌 걸개가 걸었다. ‘Here is another Old Trafford.’ 한국의 맨유 팬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또 다른 올드 트래포드’라고 표현한 것이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코스팬) 물론 해외 축구 팬이 국내 축구 팬보다 월등히 많고, K리그의 수준이 EPL에 비견될 수 없다는 것에는 필자도 동의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수도에 자리잡은 A매치가 주로 열리는 구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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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고비, 중요하지만 어려운 3경기

다가오는 6일 새벽 1시 맨유는 첼시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리그 후반 가장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있다. 사실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어디있겠냐만 같은 경쟁 상대를 이기는 것이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에 상위 팀들과 겨루는 경기는 이겨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오랜 기간 치뤄지는 리그의 특성상 매경기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기본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는 리그 후반으로 치닫을수록 그 중요성이 더 높아진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맨유 공식홈페이지) 맨유는 6일 첼시 원정을 시작으로 토트넘, 맨시티와의 경기가 남아있다. 리그 선두는 맨시티로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차에서 많이 밀려있다. 사실 올 시즌 맨시티의 경기 능력을 보면 절대적이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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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헤아가 실패작이라니?
축구 이야기(deprecated) 2012. 1. 31. 17:45

최근 맨유 팬들 사이에서 데 헤아에 대한 비난이 솟구치고 있다. 데 헤아의 약점은 공중볼 처리였다. 부정확하고 깔끔하지 못한 클리어를 보여 불안불안하던 데 헤아를 상대팀들은 공중볼로 골을 노리는 공략법을 내놓기도 했다. 시즌 초반 데헤아의 맹활약에 박수 갈채를 보내던 팬들이 등을 돌린 것이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홈페이지) 07년 스페인 U-17대회를 시작으로 스페인 국가대표를 줄기차게 꿰차오며 계속되는 성장세를 보인 그는 제 2의 카시야스로 불리기도 했다. 2011년 6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한 그는 동물적인 반사 신경과 뛰어난 운동 능력으로 차세대 반데사르로 예상됐지만 20경기 동안 28실점이나 하는 초라한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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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강한 남자 박지성, 전설로 남을 것인가?
축구 이야기(deprecated) 2012. 1. 29. 11:45

2010년 3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역전 다이빙 헤딩슛을 넣으며 팀을 구해낸 박지성이 오늘 새벽 또 다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감각적인 슛으로 골을 넣었다. 비록 팀은 졌지만 그의 활약은 준수했고, 역시 강팀에 강한 남자였다. 0-1로 뒤지고 있던 39분 하파엘이 오른쪽 라인을 무너뜨린 뒤 시도한 크로스를 원 바운드로 박지성이 정확한 타이밍의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맨유 공식홈페이지) 박지성은 경기 후 맨유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본인의 시즌 3호골에 대해 "상당히 기뻤다. 하파엘의 패스가 좋았다. 강팀을 상대로 골을 넣을 수 있어 기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선수단 모두가 오늘 결과에 실망했다"며 "나름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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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들이 다시 쓰는 EPL
축구 이야기(deprecated) 2012. 1. 15. 08:45

앙리가 복귀하자마자 골을 넣으며 자신의 클래스는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오늘 새벽엔 '깜짝 복귀'로 맨유팬들을 놀래켰던 스콜스가 골을 넣었다. 각 팀의 핵심 선수였던 이들 둘의 골은 '결승골'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우선 두 팀 모두 위기설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의 골이다. 아스날은 '무패우승'의 신화를 이끌던 앙리의 복귀로 무뎌졌던 대포를 다시 막강한 화력으로 변화시켰다. 로이킨이 은퇴하며 쇠퇴되고 있는 중원을 계속해서 지켜나가던 스콜스의 게임 리딩이 살아나며 맨유의 무너진 중원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맨유 공식홈페이지) 이런 황혼기의 선수들이 정상급 무대에서 건실함을 과시하는 모습은 이미 지난 라르손의 활약으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