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Si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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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사라진 성금과 미래
축구 이야기(deprecated) 2012. 2. 20. 09:54

대한 축구협회는 지난 2010년 초 아이티 대지진이 난 직후 협회 명의로 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5억 6천만 원의 성금을 보냈다. 그리고 여기에 FIFA도 25만 달러를 같은 목적으로 보냈고, 도합 75만 달러 가운데 아이티에 도착한 돈은 고작 6만 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축구협회가 찾아야할 돈은 비록 50만 달러라고하고 이중 6만달러가 모두 축구협회에서 보낸 돈이라하면 44만 달러(한화 약 5억원)가 사라진 것이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대한축구협회 공식홈페이지) 물론 이같은 사실은 지난 15일 전후로 계속해서 보도되고 있지만 결국 진상규명은 FIFA가 하게되는 사건으로 일단락되며 국내 언론에서는 크게 이슈화되지 않았다. 하지만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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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연, 그의 한마디로 본 협회의 현실

축구협회가 이례없는 파문의 중심에 서고 있다. 국가대표팀 감독 교체로 시끄러웠던 것을 시작으로 직원의 횡령 및 위로금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며 팬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그리고 그와 관련해 묵묵부답을 유지하던 조중연 회장이 입을 열었다. 그리고 조금의 희망이라도 남겨놓았던 팬들의 기대를 져버리는 말이었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대한축구협회 공식홈페이지) 3일 오후 2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조중연 회장은 대한체육회의 조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축구팬과 국민에게 고개 숙여 사죄했다. 조 회장은 곧바로 해당 직원에게 지급된 퇴직 위로금을 환수하고, 형사 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이 사건과 관련해 그는 "대한체육회 감사결과와는 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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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와 연맹이 뭔지도 모르나?
축구 이야기(deprecated) 2012. 1. 27. 08:49

많은 팬들이 축구협회 조중연 회장을 욕하다가 프로축구연맹을 욕한다. 승강제 도입을 두고 축구협회 홈페이지에 글을 기고한다. 연맹과 협회라는 두 곳이 존재하다보니 우리나라 축구계가 크면 얼마나 크다고 라는 것이 잠재적으로 대중들에게 깔려있는 것이다. 연맹과 협회는 엄연히 하는 일이 다르다. 물론 그들을 타고 올라가다보면 대한체육회가 나오지만 결정적으로 하는 일이 다르며 산하단체라고 하기엔 이제 협력관계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출처 = 좌, 축구협회 우, 프로축구연맹) 이 둘은 강하게 부딪치지만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대한체육회의 산하기관인 대한축구협회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주로 다루며 각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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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너무 들뜬 것은 아닌가?
축구 이야기(deprecated) 2011. 12. 28. 10:45

어디를 가던, 여론이 가장 무섭다. 실제로 축구협회의 무자비한 경질 과정과 인사 문제는 확실히 잘못된 과정이었고, 지금의 여론이 형성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조광래 감독의 여론을 등에 업고 뱉는 말들이 조금씩 자신의 국가대표 감독 실패 과정을 인정하지 못하는 분위기이고, 아쉬움이 남겠지만 쉽게 떠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게다가 축구협회를 맹비난하며 들끓었던 축구협회의 정치적인 부분까지 눈에 띄게 보이고 있다. 로그인이 필요없는 추천!! 여러분의 클릭이 큰 힘이 됩니다^^ (사진 출처=골닷컴) 하지만 대세라고 하기엔 사실 축구협회가 주장하는 그의 '실력'은 이미 검증됐다. 일본전 참패, 레바논전 패배, 하지만 그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해외파, 컨디션 조절만 잘되면..' 이라며 해외파에 유독 기대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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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뒷수습은 니들이 좀 해줘'
축구 이야기(deprecated) 2011. 12. 17. 20:37

기술위원회는 A대표팀 감독직 인선과정은 비공개 원칙을 준수할 것이다. 근데 차후에 발탁될 국대 감독이 선수 파악과 라인업 결정에 애를 먹을지도 모르니 프로 축구 구단들은 조기소집에 대비해라.. 지금 리즈 시절 얘기나 하던 그 시절로 돌아간것도 아니고.. 유럽만 봐도 지금 당장 슈퍼리그니 뭐니 프로 연맹들의 권위 신장을 위해 다들 난린데 우리나라는 협회가 되려 자기들 힘 앞세우기 바쁘네요.. 비밀이니 뭐니 밀실행정이라고 자기들 외엔 아무도 모르게 국내 축구팬들 뒷통수를 치더니 이번엔 K리그 인프라가 발전해야 국제 경쟁력도 생긴다고 할 땐 언제고 구단들한테 선수를 미리 차출해갈테니 대비하라니;; 암만 축구가 스포츠고 운동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 외에 다른 국가 어디에서 이런 천시를 받아가며 운동합니까? 엄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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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매치 감독 선임 난항 '대안은 히딩크뿐인가?'
축구 이야기(deprecated) 2011. 12. 14. 22:18

첫 글인데 다소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부터 꺼내게 되는군요.. 요즘 20대라면 누구나 기억할 2002년 월드컵.. 다들 기억하시죠? 2002년 월드컵에 두 명의 명장이 3·4위전에서 맞붙습니다. 각각 터키와 한국을 이끌고 4강까지 이끌었던 귀네슈와 히딩크 감독입니다. 이후 이 둘의 한국 인연은 귀네슈의 FC서울 감독직 수락과 히딩크의 재단 설립, 명예 시민, 그리고 박지성과 이영표로 이어졌습니다. 히딩크가 2002년 당시 최고의 선수들을 발굴해주었다면 귀네슈는 10년 뒤를 책임질 선수들을 발굴하고 가꾸었습니다. 현재 대표팀 주장인 '캡틴' 박주영, 그리고 '쌍용' 이청용, 기성용을 비롯해 그가 서울에서 함께한 삼인방은 유럽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한국을 빛내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전부가 귀네슈의 공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