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고촌

북경 고촌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제가 간 고촌은 북경에서도 북쪽으로 한참 달리다보면 있는데..
제가 출발한 지역이 창평이라 뭐 정확한 거리까지 계산하긴 힘드네요ㅠㅠ 구불구불한 산악길을 넘고 넘어 1시간 반가량 달리니 도착한 고촌~!

유네스코에 지정된 핑야오 고성이나 다른 고궁들에 비해 보잘 것 없었던게 사실이긴 하지만.. 그래도 중국의 옛 가옥형태나 양민들의 생활을 직접 보고 느껴볼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런 허름한 장소와 쥐구멍(?)치곤 꽤나 크네요 ㅎㅎ

함께 갔던 사진동아리 친구들과 단체 사진 찍었던 장소입니다 ㅎ 왠지 우리나라의 옛 마을과는 느낌이 사뭇 다르죠?
돌과 돌 사이를 저렇게 무언갈로 메꿔놨는데.. 우리나라와는 그런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바나나 아니고 옥수수입니다 ㅎㅎ 저렇게 옥수수를 말리고 있더라고요.. (맞나?ㅎ) 이런 집들이 수십개가 따닥따닥 붙어있어서 다 일일히 들여다보기는 힘들었답니다..ㅠ 안에 내용도 다 비슷하구요..ㅎ

내부는 거의 이런식인데 고궁에서도 느꼈지만.. 왜 중국은 마주보고 앉게 안해놓고 저런식으로 의자를 배치해 놓은 걸까요?;; 정확한 이유는 저도 모르겠네요..ㅠ 추측만 가능할뿐..

헤지다 못해 다 떨어져가네요;; 누군가 시작한 장난삼아 찔러본게 저렇게까지 됐을까요?;;

중국생활도 벌써 3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이런 웃으며 넘긴 사진들도 다른 느낌으로 좋네요 ㅎㅎ
고촌.. 특별하지도 넓고 광할하진 않지만.. 중국 서민들의 옛 생활을 느껴볼수 있었던 시간을 갖기엔 이 만한 곳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