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Si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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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KLPG투어 홈페이지)

2011시즌 KLPGA 개막전에서 우승한 김혜윤 선수는 독특한 드라이버 샷 폼으로 '스탭골퍼'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습니다. 정확한 샷을 위해서는 하체가 고정되어있어야한다고 배우고 실천하는 현실과 상식에서 벗어난 '스탭샷'은 야구 타자가 공을 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야구공보다 지름이 2.93cm 작은 골프공을 저런 자세로 정확하게 포인트를 맞춰 치기란 여간 쉬운 게 아니다.
분명 비거리 향상에 도움이 되긴하겠다.  하지만 부족한 비거리 향상을 위해 이미 몸에 익은 타법을 버리고 익힌다는게 얼마나 힘들었을까.. 야구의 타격 폼을 바꾸는 것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있어도 힘들다던데..

리듬감을 익힌 그녀의 스탭 스윙은 일반적인 폼으로 샷을 했을때보다 15야드가 더 나가니 확실히 체중이 실리니 다르긴 하다. 하지만 무턱대고 도전하진 않았으면^^;;

김혜윤은 2010년까지 국산 클럽인 이투골프를 사용했다. 드라이버는 이맥스, 로프트 9도에 샤프트플렉스는 레귤러(R)다. 3번(15도)과 5번(18도) 우드에 유틸리티클럽은 이펙트 3번(19도)과 포틴의 21도와 24도 중에 골라서 백에 넣는다. 아이언은 5~ 9번 이맥스 단조아이언이였고, 숏게임은 유루리 웨지(48도, 52도, 56도)가 맡는다. 퍼터는 오디세이, 볼은 캘러웨이 투어is이다. 2011년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도 역시 이투골프의 골프채를 사용하고 있다.
 




[우승자 김혜윤 주요홀별상황]
6번홀(파4,369야드) : D -> 132Y 8i -> 핀뒤 3M 1퍼트 버디
7번홀(파3,150야드) : 22도 유틸리티 -> 핀뒤 좌측 10M 1퍼트, 핀뒤 3M 2퍼트 보기
9번홀(파5,534야드) : D -> 3W -> 110Y 피칭웨지 -> 핀앞 3M 1퍼트 버디 
13번홀(파4,400야드) : D ->137Y 8i->그린앞 20M 우측 벙커 58도웨지-> 그린 앞 10M 58도웨지 -> 핀앞 1M 1퍼트 보기 
18번홀(파4,375야드) : D -> 187Y 3W -> 핀앞 20M 58도웨지 -> 핀뒤 1.5M 2퍼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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