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업무 보고 vs 스크럼 뭐가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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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념과 생각
일일 업무 보고 vs 스크럼 뭐가 다른가요? 사실 비슷해보이지만 업무보고와 스크럼의 가장 큰 차이는 언제 누구에게 왜 내 업무를 공유하느냐 이지 공유냐 보고냐의 차이가 아닙니다. 혹자는 스크럼을 바라보며 팀장처럼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이 있고 업무 보고하듯 이야기 하는 팀원들이 있다고 바라보는데 실제로 안에서 직접 스크럼에 참여하면 완전히 다릅니다. 누구에게 왜 하나요? 일일보고는 참여자가 의무적으로 상사에게 합니다. 즉 시켜서 합니다. 스크럼은 스프린트 목표를 다시 상기하고 하루의 계획을 공유하고 플래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즉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나의 계획을 공유함으로서 협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언제 하나요? 일일보고는 업무가 끝나고 다 한 일을 공유합니다. (사후..
스크럼 마스터 vs 프로덕트 오너(프로덕트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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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념과 생각
국내에는 아직까지 스크럼 마스터와 프로덕트 오너가 혼용해서 쓰인다. 물론 최근 실리콘밸리에서도 프로덕트 오너에게 스크럼 마스터의 역량까지 요구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고 다른 역할을 가지고 있다. 어쩌면 프로젝트 매니저와 유사한 느낌을 갖기도 하는 스크럼 마스터는 프로젝트 매니저와는 다른 형태로 제품 성장에 기여한다. 사실 프로덕트 매니저는 결과적으로 하나의 프로덕트에 대한 주인의식과 책임을 행사하고 있고 프로덕트 오너 역시 비슷한 개념으로 쓰이고 있기에 둘은 사실상 동일한 개념으로 쓰인다고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물론 PO(Product Owner)라는 개념 자체가 제품에 대한 관리 보다 오너십을 더 강조했기도 하지만 제품 관리자라는 용어 자체가 SW 시장을 넘어 전 시장에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