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지역감정 조장을 지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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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deprecated)
K리그 팬들이 손 꼽은 K리그 발전을 저해하는 문제점 중에서 가장 큰 문제는 역시 홍보력 부족과 라이벌(더비)전의 부재다. 하지만 여기서 조금 더 세분화하면 2012시즌에 스플릿 시스템과 드래프트 제도 점진적 폐지를 결정하기 전까지는 이 두 문제가 가장 많이 거론됐다. 그리고 라이벌전은 흔히 '연고전(고연전)'과 함께 부산과 광주의 프로야구 라이벌전이 강력한 예시로 들어지며 라이벌전의 필요성과 그 중요성이 강조되어오고 있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홈페이지) 2002년 월드컵 특수 이후 월드컵 경기장이 있는데 프로 구단이 없거나 프로 구단은 있으나 마땅한 시설물 부족으로 월드컵 경기장을 연고로 삼으려는 구단이 늘어났었다. 물론 2002년..
'종교전쟁', K리그판 셀틱vs레인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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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deprecated)
신구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기성용과 차두리가 소속된 팀으로 최근 한국에서도 그 입지가 커진 셀틱FC에 대해선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팀이다. 스코틀랜드의 전통 강호팀인 셀틱과 레인저스는 '올드 펌' 더비로 치열한 전쟁을 연상케 한다. 셀틱과 레인져스는 똑같이 스코틀랜드 최대도시인 글래스고를 연고지로 하지만 셀틱은 카톨릭, 레인져스는 신교다. 그리고 두 팀을 지지하는 서포터들은 세계에서 제일 융통성이 없다하는 스코틀랜드인, IRA까지 조직하며 현재도 치열하게 치고받고있는 아일랜드인이다. 이런 올드 펌 더비가 벌어질 즈음엔 꼭 양 서포터들간의 유혈사태가 벌어지게 되고 한두사람씩 죽어나가는일도 드문 일이 아니다. 만약 서포터들중 누군가가 죽으면 유해를 화장해서 경기당일 경기장에 뿌리는게 전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