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 오너의 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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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념과 생각
오랜만에 내 웹 이력서와 PDF 파일을 열어 업데이트를 했다. 이직에 대한 고민이나 그런걸 넘어 늘 8~9월이면 해왔던 습관이다. 올해의 이력서 정리는 뭘 써야 할 지 고민하던 사회초년생때보다 더 고민이 많았다. 내가 실패한 경험과 성공한 경험을 1년치를 다 떠올리기도 어려울 만큼 결과를 받는 속도가 빨라졌고, 사소한 실패 끝에 성공한 경우도 있고 사소한 성공들이 모였지만 결국 실패로 이어진 경우도 많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직 진행 중인 집착에 가까우리만큼 성공할 때까지 도전하고 있는 일들은 실패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인지도 고민이었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해볼 수 있는 일이 남지 않았을 때를 실패했다고 할 수 있는데 정말 간절하면 무슨 일이든 하게 되니 끝이 보이질 않는다. 물론 지금 시점을 기준으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