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시즌 K리그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그리고 상하이 선화에서는 아넬카에게 주급 3억원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호날두가 2008년 주당 3억8천을 받았었다. J리그의 우승상금은 K리그의 8배정도 되고, 준우승 12억원은 K리그에서 우승해서 받는 상금보다 4배나 많다. 한국프로야구의 경우 삼성이 우승하면서 31억을 벌어들인 것에 비하면 3억은 너무 적다. 물론 야구의 상금 배분 기준이 다른 스포츠와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돌아가지만, 결국 결론은 우승을 해서 받을 수 있는 돈은 적다는 것이다. 게다가 우리보다 한 수 아래라 여겨지는 중국의 슈퍼리그의 경우 8억원의 상금을 주고있으며, 이 역시 올릴 예정이다.
하지만 이것도 다 이유가 있다. J리그의 경우 J리그 이사회 기준, 2009년 J리그 지출예산은 약 1,556억원(약 127억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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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
하지만 이것도 다 이유가 있다. J리그의 경우 J리그 이사회 기준, 2009년 J리그 지출예산은 약 1,556억원(약 127억엔).
2010년 J리그 지출예산은 약 2009 J리그가 적자가 발생하는 바람에 20억원 가량이 줄어든 1,531억원(약 125억엔) 가량을 책정했다. 반면, K리그의 경우 프로연맹 대의원총회 기준, 2009년 K리그 예산은 127억5816만원 가량을 책정했고, 2010년 K리그 예산은 흑자로 인해 약 21억원 가량이 증가한 148억9700만원을 책정했다.
K리그 예산 약 149억원, J리그 지출예산 약 1,531억원, 대충 봐도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 예산과 지출예산의 차이는 J리그의 경우 2008시즌 예산을 126억엔으로 책정했다고 한다.2008시즌 약 126억엔, 2009시즌 약 127억엔, 2010시즌 약 125억엔이다. 이를 토대로 J리그는 K리그와는 다르게 재력적인 면을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약 10배 차이가 나는 연맹의 예산 차이를 보면 그만큼 각 리그 팀에게 배분될 배당금도 약 8~10배 차이가 나며 이러한 상금과 배당금의 차이는 결국 연맹의 예산 차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2011년 알 사드가 우승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가 구단에겐 행복한 컵대회가 될 수 있다. 우승하게되면 클럽 월드컵 출전비까지 총 약 36억원을 벌 수 있다. 이는 K리그 우승상금의 13배에 이른다. 이는 대외적인 한국클럽들의 강세로 이어지는데, 우승 상금이 큰만큼 구단들의 목표가 K리그보다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집중된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결국 이는 좋게 보면 3억원의 상금을 걸고 있는 K리그가 오일머니와 일본, 중국 대자본 구단들을 이기고 있다며 적은 돈으로도 큰 성과를 내고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쁘게 생각하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목숨걸어야한다는 역설이 되기도 하다.
이전까지 과한 평준화 정책으로 상위권을 유지 중인 클럽들은 더 이상의 투자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했었던데에 반해, 새롭게 시작한 승강제의 도입으로 경쟁 의식을 고취시켰다. 이는 3월 3일 시작되는 2012시즌에 대한 걱정과 기대로 대변되며, 이적시장을 분주하게 움직이게 하는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이로 인해 K리그의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지며 관중들이 몰릴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관중이 늘어나고 구단들의 수익이 극대화된다면, 기존 1억원이었던 상금이 3억원으로 늘어났듯 자연스레 연맹은 참가비를 올리는 형식으로든 축구발전기금을 통해서든 우승상금을 조금씩 늘려나가면 된다.
이제부터 새출발을 시작하는 K리그와 각 구단들의 움직임이 팬들은 즐겁기만하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29주년 아홉수를 제대로 겪은 K리그의 30주년 새출발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2012년 성공적인 새 시스템의 정착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침대축구'를 물침대로 만들어버릴 강력한 K리그만의 색(色)이 있는 선 굵은 축구를 기대한다.
하지만 2011년 알 사드가 우승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가 구단에겐 행복한 컵대회가 될 수 있다. 우승하게되면 클럽 월드컵 출전비까지 총 약 36억원을 벌 수 있다. 이는 K리그 우승상금의 13배에 이른다. 이는 대외적인 한국클럽들의 강세로 이어지는데, 우승 상금이 큰만큼 구단들의 목표가 K리그보다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집중된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결국 이는 좋게 보면 3억원의 상금을 걸고 있는 K리그가 오일머니와 일본, 중국 대자본 구단들을 이기고 있다며 적은 돈으로도 큰 성과를 내고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쁘게 생각하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목숨걸어야한다는 역설이 되기도 하다.
(사진 출처=AFC 챔피언스리그)
이전까지 과한 평준화 정책으로 상위권을 유지 중인 클럽들은 더 이상의 투자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했었던데에 반해, 새롭게 시작한 승강제의 도입으로 경쟁 의식을 고취시켰다. 이는 3월 3일 시작되는 2012시즌에 대한 걱정과 기대로 대변되며, 이적시장을 분주하게 움직이게 하는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이로 인해 K리그의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지며 관중들이 몰릴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관중이 늘어나고 구단들의 수익이 극대화된다면, 기존 1억원이었던 상금이 3억원으로 늘어났듯 자연스레 연맹은 참가비를 올리는 형식으로든 축구발전기금을 통해서든 우승상금을 조금씩 늘려나가면 된다.
이제부터 새출발을 시작하는 K리그와 각 구단들의 움직임이 팬들은 즐겁기만하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29주년 아홉수를 제대로 겪은 K리그의 30주년 새출발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2012년 성공적인 새 시스템의 정착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침대축구'를 물침대로 만들어버릴 강력한 K리그만의 색(色)이 있는 선 굵은 축구를 기대한다.
(사진 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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