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를 망치는 건 바로 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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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deprecated)
조광래 감독은 국가대표팀의 악은 축구협회이며, 축구협회가 협회답지 못하게 돌아간다며 '외압'을 비롯해 여러가지를 꼬집는 폭탄발언을 했고, K리그에서는 구장에 찾지않고, 중계도 보지않으면서 해외 축구만 봐온 국내 축구팬들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는게 사실이다. 실제로 K리그 5분도 TV로도 보지 않고서는 K리그는 EPL이나, 세리에A, 라리가 같은 곳들과 비교하면 쓰레기니까 봐도 재미없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꽤 된다. 그러면서 국가대표팀 경기는 가끔 챙겨본다. 이런 이들의 불만은 특정 구단이나 구체화된 방법론 제시조차 없이 무조건적인 비난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또 어떤 이들은 어떤 방법으로 가야한다한다. 예컨데 '드래프트 제도 폐지', '승강제 도입' 등이 있으며, 그들의 힘은 실로 놀라운 파급력을 갖춘 것이 ..
이영표, 당신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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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deprecated)
최근 이영표가 한국 축구에 대한 발언의 횟수가 잦아지고 있다. 또 얼마전 인터뷰에서는 '박지성 국가대표팀 복귀', '감독 경질', '본인의 미래' 를 언급했는데, 그의 발언들은 점차 신뢰성을 잃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2002년의 월드컵 영웅이자 신화의 주인공이었던 이영표의 갑작스러운 개입으로 팬들 사이에서 찬반론이 들끓고 있다. 과연 그가 원하는 것들은 무엇이며 그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필자가 정리해보았다. 로그인이 필요없는 추천!! 여러분의 클릭이 큰 힘이 됩니다^^ (사진 출처=벤쿠버FC 공식 홈페이지) 2002년 월드컵의 신화 이후 '인생 역전' 혹은 '성공'적인 다음 시즌들을 보낸 대표적인 선수로 뽑히는 박지성과 이영표는 지금 현재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다. PSV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박지..
K리그의 악법 혹은 평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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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deprecated)
국내 축구팬들이 흔히 '악법'이라고 칭하는 K리그의 몇가지 제도 중에 가장 대표적인 2가지가 드래프트 제도와 승강제 미실시를 들고 있다. 실제로 '축구'에 관해서는 미국이 절대 선진 국가가 아님에도, 미국식 Rule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다가 다른 스포츠의 규정들을 고스란히 묶어서 함께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는 프로 스포츠 시장에서 유일하게 없었던 신인 드래프트를 한국 프로 축구는 다시 만들어낸 것이다. 이를 폐지한지 얼마 지나지않아, 다시 부활했다. 그리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연맹은 이를 '평준화'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경쟁력있는 구단이 성공하고 그렇지 못한 구단은 더욱 치열하게 올라가려 애쓰는 모습이 사라진다. 로그인이 필요없는 추천!! 여러분의 클릭이 큰 힘이 됩니다^^ (사진 출..
조광래, 너무 들뜬 것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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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던, 여론이 가장 무섭다. 실제로 축구협회의 무자비한 경질 과정과 인사 문제는 확실히 잘못된 과정이었고, 지금의 여론이 형성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조광래 감독의 여론을 등에 업고 뱉는 말들이 조금씩 자신의 국가대표 감독 실패 과정을 인정하지 못하는 분위기이고, 아쉬움이 남겠지만 쉽게 떠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게다가 축구협회를 맹비난하며 들끓었던 축구협회의 정치적인 부분까지 눈에 띄게 보이고 있다. 로그인이 필요없는 추천!! 여러분의 클릭이 큰 힘이 됩니다^^ (사진 출처=골닷컴) 하지만 대세라고 하기엔 사실 축구협회가 주장하는 그의 '실력'은 이미 검증됐다. 일본전 참패, 레바논전 패배, 하지만 그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해외파, 컨디션 조절만 잘되면..' 이라며 해외파에 유독 기대는 모습이..
'종교전쟁', K리그판 셀틱vs레인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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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기성용과 차두리가 소속된 팀으로 최근 한국에서도 그 입지가 커진 셀틱FC에 대해선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팀이다. 스코틀랜드의 전통 강호팀인 셀틱과 레인저스는 '올드 펌' 더비로 치열한 전쟁을 연상케 한다. 셀틱과 레인져스는 똑같이 스코틀랜드 최대도시인 글래스고를 연고지로 하지만 셀틱은 카톨릭, 레인져스는 신교다. 그리고 두 팀을 지지하는 서포터들은 세계에서 제일 융통성이 없다하는 스코틀랜드인, IRA까지 조직하며 현재도 치열하게 치고받고있는 아일랜드인이다. 이런 올드 펌 더비가 벌어질 즈음엔 꼭 양 서포터들간의 유혈사태가 벌어지게 되고 한두사람씩 죽어나가는일도 드문 일이 아니다. 만약 서포터들중 누군가가 죽으면 유해를 화장해서 경기당일 경기장에 뿌리는게 전통이..
K리그 이적시장, 조용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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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시즌이 종료된 후, 매체와 각 포털에서는 더 이상 K리그의 소식을 많이 담고있지 않다. 물론, 해외축구의 박싱데이와 해외파 선수들의 활약이 집중 조명되고 있고, 국내축구는 국가대표팀 감독직과 관련된 이슈들이 계속해서 터져나오고있다. 하지만 K리그의 시끌벅적한 이적시장이 전혀 조명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K리그 팬인 필자 입장에선 다소 아쉬울따름이다. 그리고 이 아쉬움을 팬들은 여러 루머들을 통해 대신 소식을 접하는 모습이다. 로그인이 필요없는 추천!! 여러분의 클릭이 큰 힘이 됩니다^^ (사진 출처=성남일화 공식홈페이지) 우선 김정우 선수의 전북행이다. FA대어로 손꼽히며 행보가 주목됐던만큼 그의 전북행은 이슈가 됐으나, 사전접촉설 의혹을 받으며 K리그의 암묵적인 관행이 또 한번 문제시됐던 사건이기..
폭탄발언 조광래가 말한 축구협회 '스폰서' 외압 선수는 오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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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전 국가대표 감독 조광래 감독이 폭탄발언을 했다. 모든 축구팬들의 궁금증은 조광래 감독이 폭탄 발언을 하며 언급했던 축구협회의 외압이 왔던 선수가 누구인가에 집중됐다. 실제로 필자 역시 여러 후보군을 놓고 예전 국가대표 엔트리부터 추려나가기 시작했다. 이 때 후보의 조건은 축구협회에서 밀어줄만한 선수, 즉 '집안'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이 처음이 아닐거라는 계산아래 전 국가대표 선수로 범위를 좁혔다. 물론, 전 국가대표 선수가 안될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들까지 생각했다. 그리고 또 다른 힌트는 그의 최근 컨디션이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한명으로 좁혀나가기 시작했다 . 로그인이 필요없는 추천!! 여러분의 클릭이 큰 힘이 됩니다^^ (사진 출처=수원삼성 공식홈페이지) 그리고 당연한 조건으로 조광래 호에서..
FC서울, 뜨겁지만 추운 겨울 이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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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deprecated)
FC서울의 겨울은 계속해서 추워진다. 항상 이적관련 루머가 많은 팀이기도 하지만, 그중 상당수의 루머들이 현실화되던 구단이기도 하다. 실제로 제파로프의 방출설은 끊임없는 루머와 팬들 사이에서 갈등을 야기했었다. 하지만 결국 제파로프는 알 샤바브로 이적했고, FC서울의 팬들은 아쉬움을 뒤로한채 루머의 진실을 받아들여야했다. 그리고, 몰리나 영입으로 제파로프 빈자리의 아쉬움을 날려버린 지난 시즌에 비교해 이번 시즌은 팬들의 반발이 심한 방출설이 떠돌고 있다. 바로 몰리나와 아디의 방출설이다. 역시 '루머'일 뿐인 이 말들은 얼마전부터 FC서울 공식홈페이지 FANZONE에 잊혀질만하면 하나씩 올라오고 있다. 로그인이 필요없는 추천!! 여러분의 클릭이 큰 힘이 됩니다^^ (사진 출처=FC서울 공식홈페이지) FC..
K리그 최고의 팀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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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deprecated)
역대 기록으로 따지면 성남 일화가 7회의 우승과 3회의 준우승으로 최강이었다. 5개의 우승에 하나의 스쿠데토를 달자하면 유일하게 유니폼에 스쿠데토를 달 수 있는 구단이다. 2012년 시즌 준비로 바쁜 그들은 현재 K리그 구단 중에서 가장 바쁘게 움직이며 '레알 성남'으로 불리고 있다. 얼마 전 신태용 감독과 재계약을 했고, 초특급 선수들을 영입하는데에 앞장서고 있다. 물론 K리그 수준에서의 초특급 계약이지 중국이나 일본에 비하면 아직은 아니다. 그 다음은 논란의 중심에 설 수 있는 FC서울이다. 4회 우승과 5회의 준우승으로 같은 우승 횟수의 포항을 1회 준우승 차이로 앞섰다. 일명 '북패'라고 불리는 FC서울은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어쨋든 럭키금성을 시작으로 같은 기업으로 이어왔다는 점에서 일단 한 구..
한국축구, 학연·지연 적당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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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deprecated)
연세대 vs 고려대, 경상도vs전라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라이벌 구도가 심했던 '더비'는 최근 영화에서도 화제가 된 최동원 vs 선동렬의 야구, 농구대잔치의 최대 라이벌 서장훈 vs 현주엽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정작 축구에서는 그런 라이벌 매치가 보이질 않는다. 해외 축구에서는 호날두 vs 메시, 시대가 다르지만 대표적으로 펠레 vs 마라도나까지 무수히 많은 라이벌들이 탄생했고, 경쟁했다. 현재 K리그에는 억지로 라이벌 경쟁을 만들겠다고 구단단위의 '더비'를 많이 만들어냈다. 이 역시 팬들이 만들어낸 산물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절대 예전만큼의 흥행을 가져오진 못한다. 당연할 수 있는 점은 80~90년대의 시대적 배경이 확실히 다르니 더 그럴 수도 있다. 한국 축구가 가장 흥행했던 90년대 말 이동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