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난 내 인생의 주체였고 내 인생 내 시간의 주인은 나였다. 지금은 타인의 결정에 내 목을 내어놓고 할 수 있는 거라곤 지금의 시간에 원래의 약속대로 열심히 하는 것 뿐이다.
앞에 까마득히 어두워 한치 앞도 가늠이 안되는 곳을 향해 천천히 걸으며 머리 속으로 상상 가능한 어둠의 실체들을 하나씩 예상하고 순응할 준비를 한다. 비참한 기분이다.
이런 경험을 앞으로 얼마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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