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Si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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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중국의 투자 부러울 것 없다.
축구 이야기(deprecated) 2012. 1. 21. 10:31

얼마 전 아넬카의 상하이行에 이어 그의 첼시 팀 동료였던 드록바도 상하이로 이적한다는 루머가 돌며 전 세계를 놀래켰고, 아시아 시장에 대한 기대를 안겼다. 분명 그들의 과감한 투자는 무섭고 부러운 상황이다. 그들은 K리그 구단 1년 운영비를 선수 주급으로 쓰고 있을만큼 그 재력은 무시 못한다. 하지만 K리그 대부분의 구단들은 이런 유럽파 황혼기의 선수들이 오는 것에 상당히 객관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리고 필자의 생각 역시 그런 중국 리그를 부러워만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상하이 선화 공식홈페이지) 유럽 황혼기 선수 = 데얀, 에닝요, 김정우?? 분명 아넬카에 이어 드록바까지 영입한다면 상하이의 흥행 효과는 기대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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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분쟁, 뒷처리는 '대충대충'?
축구 이야기(deprecated) 2012. 1. 19. 19:00

FC서울과 경남FC간의 분쟁은 서로 타협하는 것으로 결정지었다. 그리고 그 타협은 FC서울의 많은 양보가 있었다. 물론 수익이 전혀 없던 타협은 아니다. 우선 FC서울의 팬들로부터 선수의 권익 보호에 앞장 서는 이미지를 여전히 지켰고, 김주영을 영입하는데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시즌 문제가 됐던 FC서울 수비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7억만 주면 데려올 수 있는 선수를 FC서울은 공격수 이재안에 현금을 얹어서 트레이드하게 되었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홈페이지) 필자는 이번 사건이 터지며 간절히 바랬던 점은 정관의 수정 혹은 개편이다. 선수들에게는 노동법이나 다름없는 정관의 내용들은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나 현 시대에 맞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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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인터넷이 문제?
축구 이야기(deprecated) 2012. 1. 15. 11:20

디 스테파뇨-펠레-마라도나로 이어지는 축구계의 영웅들이 태어났던 배경에는 '창의력'이라는 절대적인 요소가 존재한다. 그리고 TV와 비디오의 발달로 사람들은 그들의 플레이를 따라하기 시작했다. 한 전문가는 이러한 발전들이 오히려 축구계를 침체시킨다고 한다. 선수들의 개인기는 20세 이전에 완성된다지만 20세 이전에 대부분의 유소년들은 인터넷과 TV를 통해 선수들의 개인기를 보고 따라하는 형식에 얽메인다. 그리고 이것이 예전보다 평균적인 개인기량은 높여주긴 했지만 독보적인 존재를 만들어내는 것을 막고 있다는 설이 있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함부르크SV 공식홈페이지) 물론 이에 대한 역설도 만만치 않다. 창의력이 결여되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플레이들이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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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투자를 유도하라?
축구 이야기(deprecated) 2012. 1. 14. 10:03

다음 시즌부터 시행되는 스플릿시스템과 승강제로 국내 프로스포츠가 뜨겁다. 그 무엇보다 도시민구단의 '떼쓰기'가 계속되고 있는데, '승부조작' 사건 이후 자신들도 리그의 개혁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승강제 도입에 찬성 의견을 피력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게다가 이 구단들중 광주만이 유일하게 연맹에 내야 할 가입금 및 발전기금(총액 40억 원)을 완납했다. 이들은 2부리그 강등되면 지자체 지원이 줄어들거라며 울상을 짓는다. 2부리그로 강등되면 어느 팀이든 지원은 줄어들기 마련이다. 이는 기업 구단도 마찬가지다. 그들이 기업만큼의 투자는 불가능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변화에 소극적이고, 회피하려고만 하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눈쌀을 찌푸리게 만든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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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철벽 수비?
축구 이야기(deprecated) 2012. 1. 13. 10:43

FC서울이 김진규가 복귀하고, 아디와 재계약이 성사되면서 다시 한번 'again 2010'을 성공할 수 있을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물론 김진규의 서울行은 아직 오피셜에 뜨지 않았지만, 거의 확실한 내용이라고 한다. 하지만 의아한 점이라면 FC서울의 가장 취약점이라 불리는 우측 풀백의 부재인데, 이 공간을 가장 먼저 메꾸질 않았다는 점에서 필자 역시 이상하게 여기고 있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코스팬 공식홈페이지) 이번 겨울이적 시장동안 가장 이목이 주목되었던 것은 다름아닌 2010 챔피언 멤버들의 세대교체에 따른 낙오자가 생기느냐였다. 2010시즌 우승 후 별다른 영입없이 2011시즌을 맞은 FC서울은 데얀 원맨팀으로 불리기도 하며 끝까지 추락했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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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문제는 구단 프런트에 있다?
축구 이야기(deprecated) 2012. 1. 11. 22:38

축구협회, 연맹, 경기장을 찾지 않는 관중들 모두 문제가 있다고 한번씩 짚었던 필자는 구단에 대해서는 되도록 언급하지 않았다. 그나마 언급했다면 그들이 J리그를 롤모델로 삼고있다는 것에 대한 반발심은 들어냈고, FC서울의 마케팅을 칭찬했던 글이 전부다. 어느 구단 홈페이지를 들어가든 그 구단 페이지만의 특색이 존재하는데 필자는 크게 친근함과 딱딱함으로 분류하고 싶다. 그리고 이 두가지가 팬들에게 주는 이미지와 결국 그들이 말하는 '팬 서비스'의 한계성을 꼬집고자 한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FC서울 공식 홈페이지) 필자는 예전에도 포스팅하면서 글을 남겼듯이 블로그에서 큰 수익을 바라지 않는다. 물론 어느 누가 돈을 마다하겠냐만, 실제로 전업으로 삼기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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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빠들의 성지를 만들어내라!

축구 빠돌이 (일명 축빠)는 축구 매니아보다 강한 어감으로 축구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축구 팬을 의미한다. 디시, 알싸, 싸줄 등 다양한 커뮤니티들이 존재하지만 유독 축구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성향이 있다. 바로 서로 '까는' 문화이다. 특히나 이는 개인이 응원하는 구단을 비하해서 싸움이 난다거나, 라이벌 구단 팬들끼리의 전통적인 싸움과는 다르다. 바로 해외 축구를 좋아하는 집단과 국내 축구를 좋아하는 집단 간의 마찰이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코스팬 공식홈페이지) 이러한 대립은 물론 축구에만 한정된 문제가 아니다. 어떤 것보다 가장 고집 쎄기로 유명한 음악가들도 전통성과 대중성을 놓고 대립한다. '힙합' 역시 미국 본토의 전통 힙합을 자주 듣고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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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닥치고 재밌는' 축구?

2011시즌은 두말할 필요없이 봉동이장 최강희 감독의 닥공축구의 해였다. '닥공'이란 닥치고 공격한다는 말에서 유래된 것인데, 전북의 막강한 화력을 바탕으로 한 파괴력있는 공격과 '한 골 먹으면 두 골 넣는다'라는 선수들의 공격 의지가 돋보이는 명칭이다. 그리고 K리그는 2010년부터 계속해서 관중몰이에 열을 올리지만 2011시즌 승부조작 사건 이후로 주춤했던 모습이다. 그리고 5분더 캠페인으로 '재미'를 추구했던 K리그가 이제 3월 3일 개막전을 기점으로 새로운 승강제 도입과 함께 관중들과 팬들이 원했던 축구를 끌어내기 위해 유럽의 선진 축구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홈페이지) 팬들에게 축구의 재미를 느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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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 솟구치는 K리그 연봉, 그게 뭐가 문제?

K리그의 연봉이 점점 솟구치고 있다. 선수들의 가치가 그 정도가 된다는 것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인정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이근호의 울산行을 비롯 FA의 최대어 김정우까지 엄청난 금액을 받고 이적했다. 이들의 15억은 K리그 우승상금의 5배이다. K리그 구단들의 모기업이나 다름없는 거대기업들의 지원이 없다면 이들의 물량공세는 터무니없다. 이는 훗날 김정우, 이근호보다 훌륭한 선수들이 나타날때마다 그들의 몸값은 계속해서 오를 수 밖에 없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전북현대모터스 공식홈페이지) 최근 바르샤 회장이 솟구치는 선수들의 몸값과 연봉에 대해 강한 반발감을 드러내며, 에이전트 수수료 문제까지 거론한 적이 있다. 물론 한 법률전문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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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감독, 토탈사커? 벌떼축구?

대전 시티즌의 유상철 감독이 이번 시즌도 큰 변화없는 전술로 2012시즌을 맞이할 것 같다. 2011시즌 초반 조1위를 달리며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던 팀인 대전은 강인한 체력을 요하는 특유의 전술때문인지 중후반기부터 무너져내리기 시작했다. 새로 영입한 '무회전 프리키커' 김형범 선수와 장신 스트라이커 한그루 선수를 새로 영입한 대전은 현재 멕시코에서 전지훈련 중인 대전은 승부조작과 주축선수들의 이적으로 팀 핵심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고, 구단에서 지원 가능한 이적자금 부족으로 대어급 영입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유상철 감독은 조직력과 체력으로 기술적으로 밀리는 부분을 메꾸겠다고 했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대전시티즌 공식홈페이지) 대전 월드컵 경기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