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Si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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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새로운 주장으로 하대성이 뽑혔다. 2010년 FC서울로 입단한 하대성은 두 시즌동안 51경기 14골 5도움을 기록했으며,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등 준수한 성적을 보여왔던 선수다. 게다가 선후배를 아우르는 그의 품성은 주장으로서의 자질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이적시장 개방 후 J리그 이적설이 돌며 서울 팬들의 가슴을 졸이던 그가 주장으로 선임되면서 하대성은 FC서울 선수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계기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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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FC서울 공식홈페이지)

2004년부터 2년간 울산 현대에 있던 그는 2006년부터 09년까지 대구, 09년부터 10년 한 시즌 동안 전북에서 활약했었던 선수다. 특히 2011시즌 시즌 베스트 11 미드필더부문에 오르며 절정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85년생으로 올해 28살이 된 그는 "2012 시즌 FC서울을 웃게하는 주장이 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최용수 감독 역시 정식 감독으로 계약을 하게되면서 2012시즌 최용수 감독 대행이 아닌 최용수 감독으로 FC서울을지휘하게 됐다. 3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다소 긴장되면서도 기대감 넘치는 표정으로 새해 첫 공식 훈련을 시작한 서울은 2012시즌 새로 도입된 승강제의 압박감 속에서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서울 팬들 중에는 다른 팀과는 다른 조용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는 서울의 행보를 걱정하는 이들도 많다. 초특급 영입이 계속되고 있는 K리그 이적시장에서 역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FC서울이 너무 조용하다는 소리다.


하지만 팬들의 한가지 바램은 이루어졌다. 바로 '아디신' 아디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하대성을 지켰다. 확실한 것은 대부분의 루머를 빗겨가게 만드는 아마 K리그의 유일한 구단이 FC서울은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 루머가 재밌어지게 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현재 FC서울 공식 팬페이지는 루머의 근원지를 찾는 팬들의 화가 치밀어 올라있다. 분명한 것은 '일희일비'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점이다. 어쨋든 팬들의 바람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FC서울의 행보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일 아닌가라고 필자는 조심스럽게 던져본다.

임진년의 시작과 함께 다시 한번 활력을 되찾고 있는 FC서울, 새로운 얼굴은 아니지만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난 선수단이 2012시즌 이번엔 관중기록들이 아닌 경기장에서 보여줄수 있는 K리그의 신기록들을 전부 깨부수며 2010시즌 우승의 영광을 재현할 'Again 2010'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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