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의 네이션스컵 우승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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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던 코트디부아르를 꺾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정상에 섰다. 잠비아는 13일 가봉의 수도 리브레빌에서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전후반 90분에 연장 전후반 30분 동안 득점없이 비겼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무려 8번째 키커까지 간 끝에 8-7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 날의 우승은 단순히 우승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공식홈페이지) 1957년부터 시작돼 28번 대회에서 한번도 우승해본 적 없는 잠비아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며 종전 최고 기록인 네이션스컵 기록을 깼다. 디디에 드록바, 제르비뉴, 야야 투레, 콜로 투레, ..
K리그, 구단 소유 구장 왜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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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일본 구마모토현 오즈마치에 위치한 OZU 스포츠파크에서 전남과 J2-리그 로아소 구마모토의 연습경기가 있었다. 이 날 정해성 전남 감독은 일본 구장의 잔디 상태와 시설물을 보고 놀라며 비교도 되지 않는 K리그의 비교적 열악한 수준을 입에 담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구장은 25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을 보유한 J-리그 팀들의 연습이나 구마모토현 중·고등학교 대회 결승전이 열리는 조그만 경기장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인천유나이티드 공식홈페이지) 게다가 연습경기에 불과하지만 많은 팬들이 찾아 홈팀을 응원했으며, 이는 K리그에서 흔히 보거나 들을 수 있는 관중과 함성소리였다. 2부리그 팀의 홈구장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점이다. ..
축구, 지역감정 조장을 지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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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팬들이 손 꼽은 K리그 발전을 저해하는 문제점 중에서 가장 큰 문제는 역시 홍보력 부족과 라이벌(더비)전의 부재다. 하지만 여기서 조금 더 세분화하면 2012시즌에 스플릿 시스템과 드래프트 제도 점진적 폐지를 결정하기 전까지는 이 두 문제가 가장 많이 거론됐다. 그리고 라이벌전은 흔히 '연고전(고연전)'과 함께 부산과 광주의 프로야구 라이벌전이 강력한 예시로 들어지며 라이벌전의 필요성과 그 중요성이 강조되어오고 있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홈페이지) 2002년 월드컵 특수 이후 월드컵 경기장이 있는데 프로 구단이 없거나 프로 구단은 있으나 마땅한 시설물 부족으로 월드컵 경기장을 연고로 삼으려는 구단이 늘어났었다. 물론 2002년..
K리그가 새 옷을 입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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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시즌 스플릿 시스템 도입으로 각 구단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매 시즌 그래왔듯 팬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바로 유니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유니폼보다 선수 이적과 관련한 것에 가장 민감할 수 밖에 없겠지만, 그들이 직접 주머니를 털어 '돈'으로 거래하게되는 유니폼에 대한 관심도 빠질 수 없는 요소이기도 하다. 한 팀의 팬이기를 자부하고, 응원하는 문화의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유니폼과 관련해 가장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구단은 역시 FC서울과 전남이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놀고있네님 블로그) 유니폼이란 선수들에게는 가수의 무대의상처럼 팬들에게 가장 자주 노출되는 옷이기도 하다. 그리고 팬들에게는 자신의 팀을 상징하고 내가 직접 돈을 ..
대안없어 잡은 데얀, 명분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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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에 대한 광저우 부리의 러브콜이 끊이질 않고 있다. 당초 파리아스 감독이 이끄는 광저우는 이적료 430만달러를 제시했지만 서울이 거절하자 지난 8일 이적료를 500만달러로 올려 다시 제안했다. 데얀에게는 서울에서 받은 연봉의 두 배를 휠씬 넘는 180만달러(약 20억원)를 제시했지만 서울은 이마저도 뿌리쳤다. 그리고 이를 두고 온갖 추측과 불만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FC서울 공식홈페이지) 이러한 소식들을 전해들은 전문가와 기자들은 앞다퉈 데얀이 '실망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울에서 행복하다고 밝힌 그이지만 그의 나이는 31세, K리그 사상 보기 힘든 이적료를 거절한데다가 선수 본인에게도 연봉이 2배이상 급증하는 계약을..
피스컵, 윈-윈을 위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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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 우리를 설레게 해줄 해외 팀들이 방한한다. 성남에서 주최하는 '피스컵'에 참석하기 위해서이다. 축구를 통해 문화와 인종, 종교를 초월한 교류와 화합을 추구함을 슬로건으로 하고 있는 이 대회는 선문평화축구재단이 여는 국제 클럽 축구 대회다. 2003년부터 2년 주기로 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 대회가 성공하자 2006년부터 국제 여자 축구 대회인 피스퀸컵(Peace Queen Cup)도 개최하고 있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피스컵 공식홈페이지) 피스컵은 2003년 첫 대회부터 수많은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국내에서 열리는 첫 클럽 대항 컵으로 부푼 기대를 안고 있었으며, 또한 시즌 중에 열려 일부 팬들의 우려를 낳기도 했다. 하지만 갈수록 진화해..
아스날 방한, 맨유 올드트래포드 걸개 사건을 기억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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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FC서울의 홈구장 상암벌에 방문해 친선 경기를 펼쳤었다. 그리고 이 날 경기는 매진 사례를 보이며 맨유가 한국에서 얼마나 많은 인기를 가진 구단인지를 보여줬다. 하지만 2007년 방한 경기에서 원정 서포터스 구역인 S석에 맨유 서포터즈가 기막힌 걸개가 걸었다. ‘Here is another Old Trafford.’ 한국의 맨유 팬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또 다른 올드 트래포드’라고 표현한 것이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코스팬) 물론 해외 축구 팬이 국내 축구 팬보다 월등히 많고, K리그의 수준이 EPL에 비견될 수 없다는 것에는 필자도 동의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수도에 자리잡은 A매치가 주로 열리는 구장이 ..
평준화 시작된 아시아 축구, 더 이상의 '절대 강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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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축구 최강자 자리를 놓고 늘 다퉈왔던 팀은 크게 이란, 한국, 일본으로 좁힐 수 있다. 세계 대회 기록으로 따지면 한국을 따라잡을 팀은 없지만 언제나 호랑이 군단을 '종이 호랑이'로 순식간에 끌어내리기도 했던 팀들이다. 물론 이 사이에 베트남과 오만 등에 패배한 경험도 있는 것 역시 문제가 되긴 하겠지만, 언제나 위협할 수 있는 팀들은 아니다. 여기에 최근 중동 무대가 새로운 오아시스처럼 대형 스타들이 향하며 그들의 축구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는 점 역시 크게 위협적이기도 하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대한축구협회 공식홈페이지) 게다가 호주가 2005년 6월 오세아니아 축구연맹을 탈퇴하고 아시아 축구연맹으로 옮겨 2006년부터 AFA로 합류하며 아시아..
최강희, 확인 못한 박주영을 활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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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부터 60여분까지 박주영의 출전 가능성은 높게 점쳐졌다. 아스날은 막강한 화력을 바탕으로 2골차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팀 수비수의 퇴장이 이어지며 대승의 기미를 보였다. 그리고 박주영의 출전 가능성은 높아지는 것 같았고, 박주영의 컨디션과 경기 감각을 확인하고자 했던 최강희도 팬들과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대한축구협회 공식홈페이지) 3일 유럽파를 점검하기 위해 해외 출장을 떠난 최강희는 이날 경기장 어딘가에서 박주영을 확인하기 위해 경기 내내 기다렸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박주영은 끝내 자신의 실력을 선보이지 못했고, 국가대표팀에서조차 위기설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어쩌면 최강희호에 극적으로 탑승하며 드라마같이 위기에 처한 한..
한국축구, 해외파에 연연할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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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감독 교체 이후 '봉동이장' 최강희 감독의 전술과 선수 기용에 대한 추측과 관련한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리고 기자회견에서 그가 밝힌 내용은 '국내파'를 선호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벤치를 달구며 경기 감각이 떨어진 해외파 선수보다는 경기 감각이 좋은 K리거를 중용하겠다는 그의 말은 인터넷을 통해 찬반론이 뜨겁다. 로그인 필요없는 클릭!!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사진 출처=대한축구협회 공식홈페이지) 신화와 영광은 '조화'에서 시작했다. 한국 축구가 세계무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때를 물어보면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떠올릴 것이다. 그리고 당시 23인의 선수들을 살펴보면 J리거 포함 해외파 선수는 7명의 선수 뿐이다. 중복되는 포지션을 감안하고 실제..